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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유통 무역

무역 화물 운송방법 정리: 항공, 해상, 철도, 트럭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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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기 쉽게 정리하는 차차쿵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화물(제품)이 어떤 식으로 생산자에게서 소비자에게 전해지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류업체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끔 정리해보겠습니다!

 

[무역, 물류, 유통] 알기 쉽게 정리: 운송방법 (항공, 해상, 트럭, 철도)



1.  항공운송 (항운)

비행기를 이용해 하늘로 운송하는 방법
대항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유명한 항공사부터 화물만을 전문으로 하는 카고 항공사들까지 항공운송을 제공하는 항공사는 매우 많습니다.

화물의 특성과 부피에 따라 화물기, 여객기의 이용 가능 여부가 다릅니다. 
예를 들면, 코로나로 인해 승객 수송이 불가능한 구간의 경우, 박스 형식으로 된 화물의 경우 여객기 의자 위에 올려 운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페이스와 운임이 좀 더 저렴한 편입니다. 요즘 대한항공이 이러한 방식으로 이윤이 크게 남았다는 기사를 본 적 있네요! 
또한 높이가 160cm 이상인 팔레트 형식의 화물의 경우 화물기로만 운송이 가능합니다. 

장점 시간이 적게 걸리고 안전하게 운송이 가능합니다. 
단점 운임이 비싸고 성수기엔 스페이스 잡기가 어렵습니다.

항공운임의 경우, 볼륨 컷이나 직계약 등으로 시장가 대비 저렴하게 구하는 방법도 있으니 이는 다음에 운임 관련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2. 해상운송 (해운)

선박을 이용해 바다로 운송하는 방법
HMM, MAERSK, ONE 등의 이름이 적힌 컨테이너를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적이 있을 겁니다. 
해상운송을 위해 선사로부터 컨테이너를 빌리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선사는 컨테이너를 알록달록하게 꾸며 자신들의 특색을 살리죠. (선사: 선박을 소유한 회사)

컨테이너의 종류는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부피와 무게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고,
만약 컨테이너의 크기를 넘는 화물의 경우 벌크선과 같은 특수 선박을 이용하여 운송할 수 있습니다.

1개의 컨테이너를 모두 채울 수 없는 경우에도 물류업체를 통해 LCL화물로 해상운송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FCL: Full Container Load (1개의 컨테이너를 전체 사용)
LCL: Less Than Container Load (소량 화물의 경우 다른 화물들과 취합하여 컨테이너 사용)

장점 운임이 저렴하고 주요 구간을 제공하는 선사가 많다는 점입니다. 
단점 기간이 오래 걸리고 예상치 못한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LCL 운송 중 대미지가 간혹 발생합니다.

해상운임 선사와 직계약을 맺거나 물류사 간 물량 스와이프를 통해 저렴하게 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 철도운송

기차를 이용해 철도로 운송
무거운 제품 (중량화물)을 생산하는 경우, 일부러 철도수송이 가능한 역 근처에 공장을 설립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알루미늄, 철강 등의 상품은 항공이나 해상운송보다 철도운송이 더 유리한 면이 많습니다. 

특히 일부 구간에서는 해상운송보다 유리합니다.
All Water(포트 to 포트)보다 해상-철도 복합운송(포트 to 철도)이 운송 거리가 짧기 때문이죠.
대표적으로 시베리아 횡단 철도 (TSR), 중국 횡단 철도 (TCR), 미국 철도 운송 (MLB, IPI)가 있습니다.
대표 구간들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다뤄보도록 할게요!

장점 중량화물의 적재 용이성 그리고 일부 구간의 운송거리 단축이 있습니다.
단점 한 번에 수송 가능한 컨테이너가 제한적이고 여러 국가를 거치는 경우 국가별 제재가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철도운송의 경우 전문으로 다루는 물류회사가 있습니다. 중량화물의 경우 철도운송도 가능한지 확인해보길 바라요!

 

 


4.  트럭운송

내륙운송은 트럭 담당!
대부분의 물류에는 트럭운송이 필수적입니다.
항공운송, 해상운송, 철도운송을 이용하더라도 생산공장에서 포트(공항, 항구, 철도역) 혹은 포트에서 구매자에게 운송을 하기 위해서는 트럭으로 운송해야 하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국경이 인접한 국가들의 경우 트럭으로 국경운송을 하기도 합니다.

국가에 따라서 기사 보호를 위해 팀 트러킹(2~3의 기사가 번갈아가며 운전)을 하거나 도로 상황에 따라 적재화물의 무게 제한도 있으니 출발지와 도착지의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봐야 합니다. 

장점 저렴한 운임, 포트(공항, 항구, 철도역)가 없는 지역도 운송 가능합니다.
단점 기상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물류회사에 따라서 트럭을 직접 소유하거나 벤더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트럭운송을 하고 있으니, 트럭운송이 중요한 화물의 경우 트럭 소유 여부도 물류회사 선택의 한 가지 조건이 될 수 있겠죠?

 


5.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팅에선 운송방법 (항공, 해상, 트럭, 철도)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견적서 읽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물류, 유통, 무역의 이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궁금한 점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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