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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유통 무역

무역에 필요한 해상운임 FCL 견적서 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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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수출입 시 견적서 읽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견적서를 처음 본다면 온갖 영어에 숫자에 어려우시죠?

중요한 부분들만 콕콕 알기 쉽게 정리할테니

이 글만 정독하셔도 상대방이 '아~ 어느정도 견적서 볼 줄 아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할거에요.

 

[무역, 물류, 유통] 알기 쉽게 정리: 견적서 읽기 (해상운임)



1. 해상운임 FCL 견적서 (D조건)

견적서의 3대 요소: 1. 수출지 비용 2. 해상운임 3. 수입지 비용
FCL 견적서는 컨테이너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해가 쉬운 편이에요.
(FCL: Full Container Load, 1개의 컨테이너를 모두 사용)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20ft, 40ft, 40hq을 기준으로
주로 사용되는 항목들에 대해 설명해볼게요. 

견적서는 3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예를 들어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경우,
1. 수출지, 선적지 (한국) 비용
2. 해상운임
3. 수입지, 선하지 (미국) 비용

로컬비용(Local charge, Local fee)
1. 수출지 2. 수입지 비용으로 현지에서 발생되는 비용이란 뜻이에요.

견적서의 항목별 설명과 청구처 그리고 필수발생 유무에 대해 정리해볼게요!

1. 수출지, 선적지 비용
THC (Terminal Handling Charge, 항구 터미널 핸들링 비용): 선사에서 청구
SEAL (컨테이너 봉인 비용): 선사에서 청구
DOC (Document/Bill fee, 서류 작업 발급비용): 선사에서 청구
TELEX (Surrender D/O 발급 비용): 선사에서 청구, 필요 시 발생
WARFAGE (Infrastructure fee, 항구 이용 비용): 항구에서 청구
CUSTOM CLEARANCE (통관비용): 관세사 혹은 물류업체에서 청구
C/O (Certificate of Origin, 원산지 증명서 발급비용): 관세사 혹은 물류업체에서 청구, 필요시 발생
LIFT ON/OFF (컨테이너 상하차 작업 비용): 트럭회사에서 청구
TRUCKING (트럭 운송 비용): 트럭회사에서 청구
HANDLING (수수료): 물류회사에서 청구

2. 해상운임
OF (Ocean Freight, 해상운임): 선사에서 청구
CARRIER
(선사, 선박회사 이름)
ROUTE (ROUTING, 해상운송 구간)
POL (Port of Leaving, 출발지, 선적포트)
POD (Port of Discharging, 도착지, 선하포트)
FREQ (Frequency, 출항 빈도): 예시: Tue, Fri의 경우 매주 화, 금 출항
TT, LT (Total Time, Lead Time, 소요 기간)
DIRECT (직항 노선)
T/S PORT (Transit port, 경유 포트): 예시: 인천-홍콩-자카르타의 경우, 홍콩이 T/S PORT
VALIDITY (Valid to, 해상운임 유효기간): 해상운임은 고정적인 것이 아니며 보통 2~4주에 한 번씩 업데이트

3. 도착지, 선하지 비용
THC (Terminal Handling Charge, 항구 터미널 핸들링 비용): 선사에서 청구
CIC (Container Imbalance Charge, 컨테이너 수급불균형에 따른 비용): 선사에서 청구, 선적국가에 따라 금액 다름
CCC (Container Cleaning Charge, 컨테이너 청소비용): 선사에서 청구
D/O (Delivery Order Fee, 화물인도서 발급비용): 선사에서 청구
WARFAGE (Infrastructure fee, 항구 이용 비용): 항구에서 청구
CUSTOM CLEARANCE (통관비용): 관세사 혹은 물류업체에서 청구
LIFT ON/OFF (컨테이너 상하차 작업 비용): 트럭회사에서 청구
TRUCKING (트럭 운송 비용): 트럭회사에서 청구
HANDLING (수수료): 물류회사에서 청구

4. 로컬 비용의 UNIT(단위)
CNTR, CONT (Container, 컨테이너)
BL (Bill of Lading, 선하증권)
SHEET (서류): 주로 통관에서 사용
SET (세트): 주로 C/O 발급시 사용
TRUCK (트럭 1대당)

 


2. 주의사항

견적서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읽기
위에 언급한 항목 외에도 견적서를 볼 때 중요한 것들이 있죠.
Currency(통화), VAT 포함여부 그리고 Remark(Note) 입니다.
Remark(Note)라고 표시된 부분에는 견적에 포함/불포함 된 내용들을 다루고 있고,
실제 물류진행 시 견적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적혀있어요. 
또한 자신의 결제범위(Incoterms)에 맞는 견적서인지 확인한 후 과다청구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해요.

 


FCL 견적서 보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팁을 알려드리자면, 

전체비용을 본인이 직접 계산해본 후

물류업체(포워딩, 로지스틱스)에게 알려해달라고 요청해보는거에요!

금액이 다르다면 어떤 부분에서 놓쳤는지 확인해볼 수 있겠죠?

 

다음 시간에는 LCL 견적서 읽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류, 유통, 무역의 이해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궁금한 점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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